열왕기하 22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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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가 67세에 죽을 때 아몬이 22세(21:19), 그러면 45에 아몬을 낳았다. 아몬이 24세에 죽을 때(21:19) 요시야가 8세면 아몬이 16세에 아들을 낳았다. 15세에 장가갔나? 2. 요시야 왕의 어머니 이름이 ‘여디다’란다.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솔로몬의 이름이 ‘여디디야’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은 자라는 뜻이다. 같은 이름의 여성형이란다. 좋은 이름인데 불행하게도 어떤 여자인지 알 수 없단다. 짐작컨대 어린 요시야의 후견인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3. 자녀가 정직히 행하는 것이나 악하게 행하는 것이 그 아버지의 행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가? 일반적으로는 어느 정도 닮는다고 하는데 전혀 상관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사울과 요나단, 다윗과 그 아들들(암논, 압살롬, 솔로몬), 히스기야와 므낫세, 므낫세와 요시야... : 교육도 출신도 절대적인 요인이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수밖에!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자. 결코 부모의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4. 요시야에 대한 평가(2)는 아주 극찬이다. 여호사밧이나(대하 17:3) 히스기야(18:3)와 동등하다(후일에 유다의 3대 성군). 그렇게 훌륭한 왕이었으니 유다의 장래는 안심해도 되는 건가? 이미 므낫세로 말미암은 여호와의 진노를 멈출 수는 없었다(17, 23:26)? 지연은 시켰다(20)! 5. 신약성경의 서기관은 아주 종교적인 사람들이다. 여기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은데? 원래 서기관은 궁정의 중요사건을 기록하던 관리였고 왕의 비서 역할이었다. 나라가 없어진 후대에 가서 율법을 가르치는 역할로 바뀌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선비였으니까. 글쓰는 재주를 가진 사람이 관직에서 물러나면 거의 대부분 후학을 가르치는 스승 노릇을 한 것과 비교하면 될 것이다. 6. 레위기나 신명기에 부정한 짐승으로 ‘사반’이 나온다. 서기관 사반의 이름과 같은 말일까 다른 말일까? 같은 말이다: 오소리, 너구리 종류인 모양이다. 부정한 짐승을 이름으로 삼다니? 7. 요시야가 그렇게 선한 왕으로 평가받았는데 18년 째에 성전을 수리하도록 명했다는 것은 무엇인가 빠진 듯한 느낌이다. 요시야의 2차 종교개혁이 이렇게 해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말할 뿐, 그 이전에 행한 일은 생략되어 있다. 대하 34:3-7을 읽어보자. 8세에 등극하여 20세가 되던 통치 12년에 이미 한 차례 종교개혁이 있었다. 돈을 드려서 성전을 수리한 것도 아하스 때와 여기 뿐이다. 요시야가 이렇게 종교개혁을 시도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국제정세와도 관련이 있다. 요시야 즉위 14년(BC 625)에 앗수르 제국의 앗술바니팔 왕이 죽으면서 앗수르가 쇠퇴하기 시작한다. 신 바벨론과 애굽이 세력을 키우던 때이다. 덕분에 앗수르의 간섭에서 벗어나 개혁에 매진할 수 있었다. 8. 여호와의 전 수리가 몇 년 만인가? 솔로몬이 짓고 요아스가 수리하기 까지는 약 150년 정도 경과하였다. 그 이후 몇 년이나 지났을까? 약 200년: 이스라엘의 역사는 통일왕국 120년, 분열시대 253년, 이스라엘 멸망후 유다 136년이다. 솔로몬 이후 유다의 역사는 389년인 셈이다. 솔로몬이 즉위 4년에 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7년만에 완공했으니 성전 건축 이후 유다의 역사는(솔로몬의 통치연한40-4-7+389=) 418년이다. 요시아 왕도 유다가 멸망당하기 얼만 전의 왕이었던 점을 감안해서 대략 추정해보면 200년 정도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 사이에 악한 왕은 아하스와 므낫세 뿐인데 두 사람의 통치기간이 71년으로 적지 않다. 9. 당시에는 헌금을 누가 받았는가? 문지키는 자: 요즘식의 단순한 수위가 아니다. 현대인의 성경은 ‘성전출입구를 담당한 제사장’이라고 의역을 해두었다. 10. 저희 손에 붙인 은을 회계하지 않은 것이 옳은 일인가? (왕하 12장 참고) 그만큼 진실하게 일을 했다는 말이지 회계업무를 제대로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는 말이 아니다: 일을 맡기면 믿어야 한다. 믿지 못할 사람에게는 일을 맡기지 말고... 일하는 사람이 진실하다는 것은 그 윗사람이 진실하기 때문이다. 지도자가 진실하지 못하면 따르는 사람이 진실하기 어렵다. 정치권의 현금 배달 사고? 정치는 목표가 사람을 기르는 것이 아니니까 그렇다 치자! 교회마저 사람을 믿지 못하는 풍토가 쌓이는 것은 슬픈 일이다. 그렇다고 회계처리를 대충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계산은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 11. 원래 율법책이란 성전에 있던 것 아닌가? 새삼스럽게 대제사장이 발견했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율법(토라)책(세페르)이라고 번역된 말에서 율법을 가리키는 말은 ‘토라’이다. 여러 주장이 있지만 ‘토라’는 모세오경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래 이것은 성전에 비치된 것이었는데 아마도 므낫세의 박해가 심하던 시절에 훼손을 막기 위해서 누군가가 숨겼을 것이다. 이런 것들은 꼭 공사할 때 나타난다. 12. 일을 맡으면 그 일을 다한 후에 반드시 시킨 사람에게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복명(9, 20): 이건 성경공부가 아니다. 실제로 결과를 보고하지 않거나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일들이 많아서 해본 소리다. 13. 율법의 말씀을 듣고 보인 요시야의 반응이 놀랍다. 제사장도 사반도 놀라기는 했겠지만 왕이 이렇게 은혜를 받다니? 어디를 읽느냐가 중요하다. 요시야가 들어서 놀랄 부분을 읽었으니 망정이지... 사반이 읽은 부분이 아무래도 범죄한 이스라엘에게 심판이 있을 것을 예고한 부분일 것이다(신 28:15-68, 레 26:16-19). 14.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그래서 물었더니 선지자를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답변은 무엇이며 그에 대한 요시야의 반응(23장에서)은 무엇인가? 심판이 지연되기는 하겠지만 피할 수 없다. 요시야의 종교개혁(왕하 23장)! 15. 이 시대에 활약했던 선지자는 예레미야나 스바냐가 있었다. 예레미야는 베냐민 땅 아나돗 출신(렘 1:1)으로 요즘 말로 촌 사람이었다. 스바냐는 왕족 출신이다(습 1:1). 훌다는 왕궁의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이었으니 중앙무대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선지자이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덜 유명했던 예레미야나 스바냐를 더 잘 알까? 글을 남겨야 후대에 유명해진다. 글을 남긴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위대한 일을 하고도 그것을 소개하는 글을 남기지 못하면 명성이 짧다. 16. 왕을 가리켜서 이런 식으로 말해도 되나?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이런 어투가 선지자적인 어투일지도 모르겠다(1:6). 선지자가 왕의 신하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자로서 구별된 존재임을 나타내기위한 어투가 아닐까? 자신의 이기적인 권위를 내세우려는 사람이 보면 정말 반가워하겠다. 17. 사반이 왕에게 읽어준 율법책의 내용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는 구절은? 16절: ‘이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는 것’과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은 같은 내용이다. 그러므로 사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릴 것이라고 선언한 부분을 읽어주었다. 그런 내용을 담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본문이 신 28:15-68과 레 26:16-19이다. 18.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진노하시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해보자(16절). 결국은 하나이지만. 1) 하나님을 버리고, 2) 우상을 섬기고, 3) 악을 행함(=손의 모든 소위): 하나님을 버리면 그 다음이야 자명한 길이다. 19. 요시야가 이렇게 선함에도 불구하고 므낫세의 악함이 더 큰가? (23:26-27) 단순하게 그렇게 비교할 수 없다: 쉽게 마음을 돌이키시던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시지 않는 것은 그 동안 유다가 지은 죄가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단순히 므낫세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에 대한 심판을 연기하기 시작한 것은 여호람(요람)왕 때부터이다(8:19). 20. 훌다는 답변을 두 번 한 것 같다. 16-17과 19-20은 각각 누구를 향한 답변인가?
16-17: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 = 유다의 대표자로서 왕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니까 유다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말씀이다. 범죄한 주체가 17절에서 보듯이 ‘이 백성’이다. 21. 요시야는 평안히 묘실로 들어갈 것이란다. 그러나 요시야는 전쟁터에서 죽었는데(23:29)?
늙어서 죽으리라는 뜻이라기보다는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으로 끌려가는 꼴을 보거나 당하지는 않으리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노가 쏟아지는 장면을 보지 않으리라는 뜻이다. 완전하게 망하는 것은 시드기야 때이지만 실질적으로 망하는 것은 3년 뒤부터 시작된 셈이다(2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