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5장 |
에돔(에서의 후손):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는 아무리 반복되어도 결국은 회복을 말하지만 이들에 대한 징계의 결과는 완전한 사라짐이다. 2. 하나님께서 세일산을 어떻게 하실 것이라고 하시는가?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황무지와 놀라움은 어근이 같다. 놀라울 정도로 황폐화 됨을 의미한다. 3. 세일산이 한을 품은 옛날이란 언제인가? 야곱이 에서를 속인 것을 알았을 때부터: 그 이후 에돔은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대적했다. 애굽에 나올 때 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계속 적대적인 관계로 지냈다. 참고: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와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 모세는 에돔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에돔의 영지를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통과할 때는 밭의 곡식은 물론 우물물에도 손을 대지 않고, 다만 왕의 대로로만 통과할 것을 약속했지만, 에돔은 이를 거부하고 강한 군사를 거느리고 나와 대항하였다. 이스라엘 자손은 같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에돔 족속과 전쟁을 일으키거나 무리를 하여 그들의 영지를 통과할 것을 원치 않아 다른 길을 택하여 갔다(민 20:14-21). 이와 같은 적대 행위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에돔 족속을 미워하지 않고 형제로서 대한 것, 그리고 그들이 낳은 자손은 3대째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율법으로 정하여졌다(신 23:7, 8). 4.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의 구약적 표현이 본문에 있다면? 죄악의 끝은 환난(5): 이스라엘이 끝없이 지은 죄는 결국 환난으로 막을 내린다. 5. 이스라엘이 망한 것이 세일의 한 때문인가(5)? 괜히 분풀이 하시는 것 아냐?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책망을 들어도 달리 할 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은 죄가 있으니까! 죄를 짓지 않아야지 일단 죄인이 되면 좀 덮어써도 할 말이 별로 없다! 칼의 권능이란 칼을 잡은 손을 의미한다.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넘긴 것을 의미한다. 6. 세일이 피를 미워하지 않았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 형제의 피흘림을 즐거워했다. 그러므로 피가 너를 따르게 될 것이라는 말은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너도 한번 맛을 보라는 것이다. 7. 세일이 말하기를 내 것이 될 것이라고 좋아했던 두 민족과 두 땅은 무엇을 가리키는가? 이스라엘과 유다: 세일은 아예 이 두 나라를 다른 민족으로 취급하고 있다. 한 민족이라고 생각하시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고약한 발상이다. 8. 주인 없는 물건이라고 아무도 모르게 집으로 가져와서 뚜껑을 열었더니 그 안에서 경찰이 나왔다면 어떻게 되나? 죽었지 머(11): 세일이 주인이 사라진 땅을 기뻐하며 접수했다. 그런데 거기에 여호와께서 계셨다. 기절할 노릇이다.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패망하고 포로로 잡혀갔었어도 거기에 하나님이 계셨더라는 사실은 이스라엘에게는 무한한 감사와 희망을 말씀이지만 그 민족과 그 땅을 탐내는 자들에게는 경악할 일이다. 9. 에돔이 이스라엘의 고난을 기뻐하고 바벨론과 연합하여 그 땅을 노리는 따위의 행동이 단순한 욕심 정도의 죄가 아니다. 무슨 죄인가? 하나님을 대적한 것(13):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교회를 멸시하는 것이 단순하게 사람에게 죄를 짓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10. 에돔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모두가 즐거워할 때에 홀로 괴로움을 당해야 하는 것(14). 다윗의 노래처럼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실 때 상을 받는 사람이야 즐거움의 극치이겠지만 그것을 바라보아야하는 원수는 그 아픔이 얼마나 크겠는가! ‘한 때 원수들이 이렇게 고통을 당할 때 그것을 바라보며 즐겼는데...’ 라면서(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