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4 장

1. 사울은 바쁘다 바빠. 왜?

블레셋과 싸우고 돌아오자마자 또 다윗을 쫓아야하니까?
안믿는 친구들이 얼마나 바쁜지 아는가? 퇴근 후에 한잔, 당구장, 노래방 이것을 풀-코스라고 하는데 보통 새벽 2시라야 끝이 난단다. 그것도 매주 한번 씩, 일이 생겨서 시행하지 못하면 順延.

2. 발을 가리운다는 말은 '휴식을 취하다'는 뜻과 '용변을 본다'는 뜻 두 가지의 용례로 사용이 된다고 한다(참고. 삿3:24). 여기서는?

1) 옷자락을 베어도 모를 정도면 잠을 잔 것 같다.
2) 겉옷을 벗어놓고 용변을 보았는데 옷자락을 베었다고 볼 수도 있다.

3. 지명치곤 좀 묘하다. 들염소 바위라니. 다윗의 무리가 도대체 어떤 지형에 숨어 있었다는 말일까? 염소의 생리를 이용해서 설명해보자.

가파르고 비탈진 곳, 바위 투성이인 곳

4. 다윗의 사람들이 다윗에게 하는 말을(4절) 하나님께서 언제 하셨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이런 일이 생긴데 대하여 신하들, 다윗, 사울,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신하들의 생각; 하나님께서 원수 갚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윗의 생각; 다윗도 그렇게 생각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10)
사울의 생각; 사울도 그렇게 인정을 했다.(18)
여러분들의 생각;
(하나님께서 이전에 그와 비슷한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다. 순수한 신하들의 창작은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5. 모든 주변 정황이나 신하들의 건의가 사울을 죽일 절호의 찬스임에도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1)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
2) 하나님께서 징벌하실 것이니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구나)

6. 사울의 옷자락을 벤 것만으로도 다윗은 마음이 찔렸다고 합니다.
다윗의 마음이 너무도 여린 탓일까요? 사울을 너무나 존경했기 때문일까요?

정치적 술수에 능하다. 관대한 무사도를 지닌 사람. - 인간적인 평가
(심지어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않고 이렇게 대우함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계산을 하고 행한 고도의 정치적 행위라고 설명한 사람도 있었다. 틀림없이 개 눈엔 똥밖에 안보인다는 속담이 제격일 것이다)

블레셋 사람들과 싸운 이야기를 보면 마음이 전혀 여리지 않다.(하나님의 일이라면 무서운 아이며, 용사였다) 사울을 존경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셨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님과 관련 때문에 마음이 찔린 것이다. 하나님만 아니라면 사울도 그에겐 별 의미가 없다. 시쳇말로 하나님 빼면 시체인 신앙이다.

7. 다윗이 사울의 체면을 세워주는 듯한 발언을 고른다면?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것이 사울의 의사가 아니라 주변의 그릇된 신하들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는 암시를 줌

8. 다윗은 결코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죽이지는 않겠다고 말한다. 자신은 사울을 죽이고 싶은 마음조차 없다는 말일까? 만약 아니라면 그 증거를 찾으시오.

아니다.(12)

9. 자신이 그렇지 않음을 설명하기 위하여 다윗이 속담을 인용했다.
여기서 의미하는 '악' 과 '악인'의 구체적인 의미는?

악; 다윗이 사울을 해치는 것
악인; 다윗 자신
(악을 행하는 자가 악인이다.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속담의 대상이 아니다라는 뜻)

10. 사울이 보는 다윗과 다윗이 자기를 표현하는 말과 비교해 봅시다.

사울이 보는 다윗; 나보다 의롭다. 왕이 될 者.
다윗이 보는 다윗; 악인은 아니지만 죽은 개나 벼룩밖에 안된다.

11. 역사에 가정이란 필요없는 것이지만 이 때 다윗이 사울을 죽였더라면 어떻게 됐을까?

당장은 쉽게 왕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진정 어린 복을 덜 받지 않았을까? 다윗이 고난도 많이 당하고 왕이 된 후에 하나님에게서 엄청난 복을 받게 되는데 좀 다르지 않을까?

12. 다윗의 생애를 흉내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지 모른다. 그래도 한 가지는 정도는 실천해보자. 우리가 다윗처럼 살고 싶으면 마음에 꼭 품고 다녀야 할 한 마디는 무엇일까?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13. 사무엘서의 특징 중의 하나가 지도자가 잘못하고 있음에도 그를 존중하여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은 예가 두 군데나 있다. 누구 누구인가?

엘리 제사장과 한나, 사울과 다윗

14. 사울이 다윗의 말을 듣고 진정으로 뉘우쳤다면 '네가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은 안다. 내 아비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말라' 이런 말보다는 무슨 말을 해야 옳을까?

미안하다. 다시는 죽일 생각을 품지 않을 테니 궁으로 함께 돌아가자.
(실제로는 각자의 길을 갔음)

신원(伸寃); 법정에서 변호인이 억울한 피고의 무죄를 증명해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