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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권은 없다해도 살아있는 사무엘은 다윗에게 도움이 되지만 그 도움마저 이제 사라졌다. 2. 결혼은 서로가 비슷한 모습인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공부는 못하지만 부자인 여자와 가난하지만 공부를 잘하는 남자가 만나는 경우에는 대체로 원만한 결혼생활이 어렵다. 나발과 아비가일에서 그런 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자.
잘 어울리지 않는 점; 나발은 부자, 완고하고, 행사가 악함, 말이 안통하는 사람, ↔ 아비가일은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움 3. 양털 깎는 날을 다윗은 좋은 날이라고 한다. 왜 그럴까?
농사짓는 사람으로 말하면 추수하는 날이다. 수확하는 날이니까. 4. 다윗이 나발에게 도움을 받아도 되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1) 부자이니까(좀 타당성에 문제도 있고, 본문도 문제가 있다고 함) 5. 공부하는 학생이 한 과목에 자신이 생기면 덩달아 다른 과목도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건 좋은 예이지만 나쁜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한 가지 자신 있는 일이 있으면 眼下無人격이 되어 큰소리 치는 경우 말이다. 다윗이 자신을 해하려 한다는 말만 듣고도 놀라서 죽을 약(?)심장인 나발이 왜 다윗에게 그렇게 고자세로 나왔을까? 경제력을 믿고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던 평소 습관 6. 나발이 거주하든 갈멜 지역은 사울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삼상15:12) 말하자면 사울의 영향력이 큰 곳이다. 나발의 말 속에서도 다윗을 무시하고 사울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이 있어 보인다. '근일에 각기 주인에게서 억지로 떠나는 종이 많도다'라는 말도 두 가지 의미를 지닐 수 있다.
1) 실제로 자신이 못된 주인 노릇을 하다보니 도망간 종이 많았다. 7. 나발의 말 속에서 갈멜 지역은 무엇이 귀한 지역임을 알 수 있나? 물 (내 떡, 내 물, 내 고기라는 말에서) 8. 다윗의 생각에는 도와준 것이 있으므로 이 정도는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고 여긴 것 같다. 위협하거나 빼앗는 것이 아니라 정중하게 예의를 갖추려 애쓴 흔적을 찾아보자.
1) 함부로 불쑥 간 것이 아니라 음식을 함께 나누는 날에 찾은 것 9.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말이 통해야 이야기를 해보지요. 말이 안통해요. 10. 그렇게도 신앙적이던 다윗이 이렇게 나오는 것을 보면 대단히 흥분을 한 모양이다. 사울과 멋진 모습을 보인 후에 이런 실수를 하는 것을 보면 우리도 일이 잘 되어 갈 때 특히 조심을 해야한다. 월드컵에서 감독이 교체되고 온갖 망신을 다 당한 것도 유 ∼ 선수가 선제골을 넣고 너무 흥분하여 퇴장당한 것이 주 원인이었을 것이다. 이런 경우를 한자성어로 무엇이라고 하나? 好事多魔 11. 남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해 주었지만 그 노력을 알아주지 못하는 경우는 대단히 많다. 진실로 허사라(21) 12. 아비가일이 말하는 내용의 요점은?
1) 본래 불량하고 미련한 사람이니 개의치 말라 13. 아비가일이 다윗을 진정시키고 용서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을 찾으면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 다윗에게 가장 효과적인 내용은 어떤 말이었을까? 하나님에 대한 의식(여호와란 표현 8 번) ↔ 당신은 왕이 될 것이다. 14.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고마운 점이 있다면? 한 때의 흥분으로 실수할 뻔 한 것을 막아준 점 〉양식을 많이 얻은 것 15. 아주 오래 전에 내게 성경을 배우던 학생 중에서 어려운 질문을 던진 학생이 있었다. 선생님의 견해에 동의하기가 어렵다면서 던진 질문에 심사숙고해서 대답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1년 정도 후에 대답을 해 주었다. 그 때 그렇게 질문을 하는 바람에 '똑똑하고 영리하다'는 인상이 베어 버렸던 모양이다. 세월이 많이 흐른 다음에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났지만 예전의 그 인상이 지워지지 않았고 지금은 한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아마 그 때 그 질문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윗은 나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아비가일에게 일종의 청혼을 했다. 아비가일에게서 어떤 점을 보았기 때문일까? 아비가일의 처신에서 영리함과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읽었기 때문. (영리함3, 33, 신앙, 겸손함, 용기, 아름다움3) 16. 나발이 그렇게 갑자기 죽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1) 평소에 악을 많이 행했기 때문이다. 17. 아비가일도 그렇지 남편이 죽자마자, 다윗이 청혼을 하자마자, 한 번 빼보지도 않고 이렇게 달려가도 되나? 그것도 급히? '내 주의 종의 발 씻길 종(종 중에 가장 천한 종)이니이다'는 뜻은? 미천하다면서도 그렇게 급히 가는 것은 말만?
1) 어쩌면 나발과 피치 못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는지도 18. 특별한 행동을 하려는 사람의 단호한 결심을 시사해주는 관용적 표현이 있다. 찾아보자. (참고로 성경에 이 표현이 대단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아가 천사와 육체적인 관계를 맺은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독해력이 전혀 없는 학자이겠지만. 눅 1:39) 일어나 19. 아비가일의 표현을 빌리면 다윗의 생명은 생명싸개 속에 있고 사울의 생명은 날아가는 물맷돌과 같다. 이 둘의 특징을 비교해보자.
생명싸개; 귀중한 물건을 싸서 소중하게 보관한다. 20. 기록되지 않은 것 중에 궁금한 것이 있나요?
죽은 나발의 재산은 어떻게 되었을까? 21. 다윗의 아내들을 소개합니다.
메랍(아내로 몸 값을 지불했으나 남의 아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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