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남민영 200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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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
안녕하셨어요? 저 민영이에염~!!^^
이 홈페이지를 까먹고 있었는뎅...사도행전 성경읽기를 준비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라구요...
없어졌음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너무나 잘~~ 있네용~^^
같은 포항 하늘 아래에 있는데도....뵙기가 힘드네요...제가 찾아뵈야 하는뎅...못된 제자죠?ㅡㅡ;;
제가 전도사님께 자주 연락 못드려도...성경공부 할때마다 그때 그 시절이 기억나고 전도사님이 생각나요...
전도사님께서도 저희기수 아이들 생각나세요?
이번에 저희기수가 물놀이를 갔는데...사진 찍어 주시던 전도사님이 생각나서 전도사님 얘길 했더랬습니다...전도사님도 그때 기억나시죠?^^
전도사님이 그립고...뵙고 싶고...그렇습니닷!!^^
전도사님...항상 건강하시구요...학업과 교회사역과 등등...모두모두 잘 해나가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당...
언제나...늘...항상...행복하세요~♡
홍순관 [08-13 07:25]
임마, 필요할 때만 생각나니까 그렇지,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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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서혜원 200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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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저 약혼해요.
전도사님...정말 오랜만에 들어왔어요...
제목보고 놀라셨어요?
홍홍홍~~~*^^*
돌아오는 8월 15일날 약혼하게 되었어요.
학교 SFC에서 만났구요, 앞으로 전도사님의 후배가 될려고 준비중이에요.
하나님의 열심을 닮고자 하는 부지런한 청년(?)입니다...
문제는 전데요.....
전도사님 기도 해주세요.
제 성격 아시죠?
잘 죽이고 살아가야 할텐데...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도사님...방학 잘 보내시구요,
19일이 개강이시죠?
기회가 닿으면 꼭 한번 뵙고 싶어요.
전 지금 실습 기간이라서 방학이후 계속 춘천에 있습니다.
천안갈 일 있음 연락드릴께요
행복하세요
홍순관 [08-09 19:45]
나 말고, 신세대 칠랑팔랑거리는 사모님 맞을 교인들 말이야!
얌전 떨고 지내려면 고생깨나 하겠다! hihihi.
어쨌거나 축하한다. 나중에 자세한 소식 전하렴. 그나저나 개학일을 어떻게 아냐? 보통은 그 다음 주로 아는 데? 내 참!
참, 추가, 그 친구 어떤 친군지 몰라도 사람 볼 줄 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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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안수현 200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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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거나...
전도사님...
죄송해서 어쩌죠...?
전... 김연주 선생님께..쓴 글인데....ㅎㅎㅎ
방학 땐.. 계~~~~~~~속 포항 계신 건가요...?
저.. 8월 중순에.. 휴가여서... 포항 갈 거거든요..
놀러가도 될까요..?
홍순관 [07-27 14:46]
난 방학이 무척 빨리 끝난데이...
시간도 별로 없으니 알아서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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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연주 200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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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지매는 아지매네예
지난 주는 '여름 성경 학교' 보내느라 '아마'에 들아 올 여유가 없었어요. 이번 주는 몸살이 나서 잠깐 전도사님 글 확인만 하고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제가 글 올렸던 날은 철야기도 끝나고 잠이 오지 않아서 늦은 시간에 잠깐 쓴 건데 다시 보니 글을 잘 못 올렸더군요.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웠구요." 라는 문구가 "하나님-선악과-사람" 뒤에 와야 맞거든요. 생각은 이건데 글은 전도사님 보시기에 '아마'가 어려운 걸로 보시게끔 썼더군요.
이건 제 고백인데요. 전도사님 글이 제겐 성경이 참 쉽고 재미있게 느껴진답니다. 이번 글로 인해 '하나님 마음은 한가지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의 수준이 여러 단계라서 선악과에 대한 이해도 여러가지 일 수 있다!!라는 명언을 확실히 입력 시켰습니다. 역시 명언입니다. 아지매의 부족함도 아마에 들어오면 해답을 얻고 있죠. 걱정하지 마세요. 저 잘 이해하고 있거든요. 얼심히 노력하신 사이트... 쉽게 잘 보고 있어서 늘 죄송스럽고 감사해요. 자주 들어와서 애용할께요. 건강하세요. 8월쯤 다시 뵐께요.
홍순관 [07-26 12:20]
e-mail 주소야 첫 화면에 있는데 무슨 새삼스럽게 메일 탓이냐? 적어둔 홈페이지가 안 뜨네!
안수현 [07-26 05:29]
쌤.. 접때.. 엄마 올라오셨을 적..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
바뀐 집 전화번호 까먹어서리...
쌤... 보시면.. 함 연락 주셔용...(이멜.. 주소... 보내 주심.. 안될까나용....? 전화보단.. 이멜이 편해서...ㅋㅋㅋ)
넘넘 보고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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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 연주 200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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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사님 평안하십니까? 지난 번 포항에서 뵌 전도사님의 모습은 머리에 흰 머리가 많아져서 좀 생소한 것 외에 모두가 그대로였습니다. 사모님의 단아하시고 여성스러움과 여전히 밝은 미소는 제가 고2 때로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갈 때나 올 때나 선생님 얘기로 부부가 연신 떠드니까 아들 놈이 엄마는 좋겠다고 많이 부러워했습니다. 제가 '선생님'하고 고향땅 교회 선생님을 찾아뵐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한가지 유쾌치 못한 것이 있어서 여쭤보려구요.
선악과 말인데요. 선생님 글을 여러번 읽어서인지는 모르겠는데 전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웠구요. 누군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선악과는 하나님과 인간사이에 질서를 세우기 위해 중간에 선악과를 둠으로서, 수직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 "하나님-선악과- 사람"
저처럼 좀 둔한 아지매를 위해서 한 자 부탁 드립니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셔서 자꾸 흰 머리만 생기시나 싶습니다. 건강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홍순관 [07-15 09:07]
신명기 8장에 보면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해야할 이유를 말씀하시면서 이스라엘이 광야를 40년 간 방황한 이유를 몇 가지로 설명하고 있단다.
첫째는 네 마음을 알려하심(신 8:2), 즉 시험하려고,
둘째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을 알게하려하심(신 8:1), 즉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하려고,
셋째는 마침내 복을 주려하심(신 8:1)이었다고 한단다.
왜 한 가지 일을 두고 이유가 여러가지일까? 하나님의 마음은 한 가지이겠지만 그것을 이해하는 사람의 수준이 여러 단계이거든.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이해력이 자라면 그렇게 달라지겠지.
선악과를 어떻게 이해하느냐는 것도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의 수준에 달렸을 거야. 자네 말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더 이해의 폭을 넓혀야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지. 하나님의 사랑을 더 이해하게 되면 왜 선악과의 의미를 그렇게 설명했는지 공감할걸.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납득되지 않는지 지적해주면 달리 설명을 시도해볼께. 오랫만에 만나서 그렇게 시간이 없어서야 원!
가정에 하나님을 아는 복이 풍성하길 빈다. (급하게 답을 썼다가 월요일에 여유가 조금 생겨서 고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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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태욱 200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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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잘 계시죠?
이 세상에서 '성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
매일매일이 실패의 연속인것 같은 제 삶을 보면서
그런 이름을 제가 감당할 자격들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얄팍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선생님하고 공부할 때 들었던
선생님의 인생에서의 단호한 결정들이라는 것들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신자유주의가 세상을 휘어잡는 이세상에서
나의 땀과 나의 손을 의지하는 삶을 포기하라고 요구하시는 주님..
언제야 곤고한 삶들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맡길까 걱정입니다.
저번에 수현이 결혼식때 뵈어서 반가웠었는데..
사진찍느라 선생님하고 제대로 인사도 나누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쩝
담엔 좀더 긴 시간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지요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단에서 전파한다는 것이
어떠한 권위인지 날로 실감하고 있습니다.
말씀의 능력들이 선생님을 아니 이제 전도사님(제게는 아직 어색하네요^^)
을 통해서 나타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홍순관 [06-15 08:48]
당연히 어렵지! 자격이 있어서 성도가 된 것이 아니니까 더욱 그렇지.
힘들고 어려운 결단이지만 한 두번 그런 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면 오히려 짜릿함이 있단다. 다 아는 이야기 아니냐?
얕은 물 가에서 찰싹거리는 파도보고 선뜻 발을 내밀지 못하는 것이 나약하게 만드는 원인이겠지. 조금만 들어서면 엄청난 은혜의 바다가 있는데 말이야.
하나님의 유혹에 말려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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