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서 나온 말이었군요!(손님)
이름홍순관
등록일2004-04-07 03:54:02 PM
남이야 뭐라 하든지...  
남이야 뭐라 하든지 자기 말만 해버리면 참으로 편리하지요. 지난 번 질문의 요지를 다시 간략하게 요약해드릴까요?

1. 루시퍼를 루스벨이라고 번역한 성경은 어느 성경입니까?

지난번 질문; 보통 '루시퍼'라고 하는 데(Lucifer) 그걸 '루스벨'이라고 하니까 못 알아들었지요. 단순하게 글자가 다른 정도가 아니라 고유명사를 다르게 쓴다는 것은 다른 성경을 쓰신다는 뜻이거든요. 어떤 분들이 루시퍼 대신 루스벨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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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루스벨이 원어(손님의 말대로 하면 하늘에서 쓰던 이름)가 아니란 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네요.

지난번 질문; 그렇다면 또 물어볼 게 생기네요. 손님께서 쓰신 '루스벨'이란 말도 히브리 원어 성경의 발음이 아니거든요. 70인역에서 그렇게 번역한 말입니다. 우리 말로 계명성이라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말입니다. 굳이 번역된 말을 본래 하늘에 있던 천사의 이름이라고 할 필요가 어디에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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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연성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개연성이 있는 것은 '개연성이 있다'는 정도로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에만 그렇게 몰두하시는군요. 차이점에 대한 언급은 없군요.

지난번 질문; 이사야 14장의 본문은 1차적으로 바벨론 왕의 몰락에 대한 예언입니다. 그 예언대로 바벨론은 완전히 몰락하지요. 그러나 누가복음에서 사단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완전한 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개연성은 있어도 동일한 내용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내용입니다. 약간 비슷한 점이 있다고 함부로 연결해서 같은 내용으로 삼는 것은 그만큼 위험하지요. 성경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을 굳이 추측해서 사실처럼 말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제가 보기에는 손님께서 말씀하신 루스벨의 반역 이야기는 추측하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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