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정민재 |
등록일 | 2002-04-01 07:54:31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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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힘들어요 전 교회도 안다니구요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럽습니다
그렇지만 신기한건 내가 힘들때는 꼭 주님께 기도합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 마음도 편안해지고 일도 잘해결 되어요
하지만 일이 잘 해결 되었을때 전 또다시 하느님의 존재를 잊고 살아가죠
그럼 결국엔 또 괴로워 진답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모르겠어요 이런 부끄러운 행동들요...
지금 전 한 여자를 사랑한답니다 이런 사소한일...주님께 도와달라고 부탁
하는 일 조차 부끄럽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진짜 기댈곳이 없네요
잊어버리고도 싶은데 안됩니다. 매일 일하면서 그여자 얼굴이며 행동이며
같이 생활하는데 이젠 같이 있는것 조차 힘들어요
일을 그만두고 싶을정도입니다
방금전에 기도드리면서 얼마나 눈물 흘렸는지 몰라요
빨리 이 고통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오늘은 그녀가 다른 남자랑 술을 먹었어요
근데 그 남자가 제 친구랍니다
그친구가 오늘 저에게 나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어요
아마도 그녀 때문이겠죠...
지금 제가 질투하고 있는건가요
힘드네요...이겨낼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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